오늘 일간스포츠 신문에서 보았다. SK 김성근 감독이 예의바른 사람이 야구도 잘하고 성공한다면서
예의론을 이야기 하셨다. 예의가 바르다는 것은 사람이 된것이다고 하시면서.
그러면서 일면식도 없는데 식당에서 자기에게 다가와 깍듯이 인사를 해서 예의가 바르고
그래서 강호동은성공을 했다는 것이다.
강호동이 예의가 바르고 훌륭한 MC인 것은 같다. 나도 유일하게 보는 예능 프로그램이
무릎팍도사와 1박2일이니 나는 강호동 열혈팬 맞다.
예의바른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은 사실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그말씀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롯데 야구 박물관을 소개하는 공필성 코치의 환한 얼굴과 기사가 실렸다.
참 인상 좋은 분 같이 보였다.
내가 일주일에 3~4번 중량천에서 퇴근후에 야구를 같이 하는 형이 있다.
그분은 열혈 SK 팬이시다. 나는 엘지팬인데 친한 형이 SK팬이라서 예전에 채병룡, 정근우, 나주환,
윤길현 사건때도 그냥 SK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랬었는데 이번에도 그래도 SK가 좋단다.
박재홍의 250-250클럽 달성은 정말 쓰레기통에 넣어버린 황금처럼 빛이 바라게 된 것은 아쉽지만
예전에도빈볼을 던졌던채병룡이 또다시 빈볼을 의심케 하는 공을 던지고 박재홍선수가 야구계의 선배이자
코치인 공필성님에게 예의 없게 한 행동을 볼때 정말 김성근 감독이 예의를 말할 수 있는 분인가
생각이 들었다.
정말 예의론을 말하고 예의바른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 야구라고 생각한다면 지난번 윤길현때 확실하게
예의를 가르쳐주고 진정 야구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야 하지 않았을까.
조성환선수가 엠블란스가 들어오고 실려가는 것을 보았을때 비록 늦게 보았었지만 오래전 임수혁 선수가
떠올라 깜짝 놀랐다.
진정 예의론을 말하고 야구를 잘하는 것을 가르칠 감독이라면 조성환이 경기 끝나고 찾아온 채병룡에게
그랬던 것처럼 자기가 잘못한 것이다 너는 기죽지 말고 잘던지라는 격려를 하도록 가르쳐야 하지 않았을까.
박재홍은 경기끝나고 아까는 제가 흥분해서 그랬습니다. 선배님 사과드릴께요라고 해야 하지 않나.
채병룡의 빈볼성 투구가 문제가 아닌 것이다. 박재홍이 문제인 것이다.
경기끝나고 공필성 코치와 대거리를 했다는 것이 놀랍고 어이가 없는 것이다.
적어도 내가 일간스포츠에서 롯데야구 박물관을 소개하는 공필성코치가 예의없이 험한말을
말하지도 않은 박재홍에게 그렇게 흥분을 했을 것이다, 경기 끝나고 박재홍을 찾아가서
그렇게 하지마라고 말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다.
엘지트윈스의 광팬으로서 엘지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인기를 위해서는 롯데의 부활을 기원한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님은 예의론을 다시는 말씀 안하시는 게 솔직하실 듯.
그냥 우리는 오직 이기기만 하는 야구가 제일 중요합니다라고 하시는 게 나을 듯.
형님때문에 몇번은 야구장에서 SK 응원했었지만 앞으로는 사양하렵니다.
엘지아니면 김인식 감독님의 한화나 히어로즈를 올해는 응원하렵니다~~
정말 아무리 김성근 감독님이 선수가 나가서 못해도 선수탓은 안합니다.
그저 제 잘못이니 혼자 안고 갑니다하시는 말씀 못믿겠습니다.
한번 실수하면 바로 그에 따른 응징을 하시는 것 아니신지.
박재홍 선수의 대기록이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매너를 떠나 박재홍선수의 대기록은 정말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나왔는데..가관입니다.
끝까지 김성근감독과 박재홍은 한결같아 좋은 것인지.
그 감독에 그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성근 감독 "박재홍 사건… 야구 하다 보면 있는 일"
2009년 04월 24일 (금) 16:53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닷컴 | 최종우 기자] "심판이 그냥 넘어갔지 않나…" 김성근(67) SK 와이번스 감독이 전날(23일) 소속 선수 박재홍과 롯데 자이언츠 공필성 코치 사이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전날 박재홍은 김일엽의 몸 쪽 낮은 변화구를 보복구로 판단해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다. 롯데 조성환이 SK 채병용의 공에 얼굴을 맞은 뒤였다. 순간 공 코치는 흥분한 박재홍을 안고 만류했지만 이 과정에서 박재홍은 공 코치에게 어떤 말을 건넸다. 경기 후 공 코치는 그 말이 '욕설'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SK 김 감독은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당시 박재홍과 공필성 코치 사이에 정확히 무슨 말이 오고 갔는지는 (내가) 알 수 없다. 둘이 한 이야기를 어느 한 쪽만 듣고 판단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고 한 발짝 물러섰다. 이어 김 감독은 "누구보다 심판이 가장 잘 알 텐데 문제 없지 않았느냐"며 "심판이 그냥 넘어간 걸 우리가 논할 수는 없다. 야구 한 시즌 하다 보면 여러 일이 다 있는데 그런 일 중에 하나일 뿐"이라며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받아들였다. 박재홍은 "오해다. (공 코치에게는) 고개를 잠깐 돌린 게 전부"라고 반박했다. - 대한민국 스포츠 연예 뉴스의 중심 스포츠서울닷컴 Copyrights ⓒ 스포츠서울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심판이 넘어가면 어떤짓해도 되나?
박재홍은 반박.
뭘해도 미워졌다.
참 예의있고 매너있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