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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사람이란 악하다가 아니라 선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쫌생이고 친구도 없고 남은 전혀 생각 안하고 이기적이고 사는 게 힘든 사람들이

마지막에는 서로의 손을 내밀고 아름답게 변하게 되어 가슴이 짠한 영화.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무더기로 나오고 아역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그중에서 오미희와 주현 커플이 제일 예뻤다.

특히 오미희라는 배우는 나이가 많지만 영화에서 오드리 헵번을 좋아하고 그 스타일로

사는 영화관 카페 주인으로 나오는데 스타일이 정말 오드리 헵번을 닮았다.

영화에서 문리버라는 영화 주제곡이 나오는데 나도 곧 그 노래를 연주 할 것이라서

기분이 좋았다.

이상하게 영화에서 지하철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임창정에게 죽기전에 담배 있냐고 하고

또 영화 중에 세뇌라는 말이 나와서 인상적이였다.

과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언제 였을까.

과거에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앞으로 있게 될까.

나는 과거도 있고 미래도 있고 그리고 내일부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길 바란다.

매일매일 가장 아름다운 날로 살고 싶다.

또 아침드라마에 나오는 김태현이라는 배우의 연기가 반가웠다.

2005년 작품인데 곰플레이어에서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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