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척 추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창밖으로 햇빛이 참 포근하고 달콤하다.
김진표가 절친노트에 나왔던 모양이다. 지나가는 화면으로 이세준과 김원준이 나온 것은
봤었는데 참 김원준은 여전히 동안이고남자가 보아도 꽃미남에 아름답게 보이더라.
김진표가 이혼했을때 김원준이 큰 힘이 되어 주었던 모양이다.
이혼을 하고 심적으로 많이 약해지고 힘이 들때 큰 도움이 되었던 모양이다.
일간스포츠에 나온 기사를 봐보자.
김진표는 16일 방송된 SBS TV '절친노트'에 윤정수·김원준·유리상자 이세준, 캔 배기성과 함께 출연해 친분 관계에 대하 밝혔다. 이날 김진표는 3년 전 이혼했던 때에 "이혼한 날 형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10분동안 아무말 없이 울기만 했다. 형이 '네가 힘들다고 만나달라 할 때 만나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엉엉 울어 내가 오히려 달래줬다"고 말했다. 김진표는 이어 "당시 형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내게 큰 재산이라고 느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인간관계라는 것을 하면서 살아가지만 보통 정말 힘이 들때, 도움을 청했을때,
만나서 이야기라도 들어달라고 할 때 흔쾌히 도움을 주는 이가 드물기 마련이다.
그런데 자기가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도와 달라고 안했음에도, 한없이 울어주며 힘이 되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해 주는 사람은 더 찾아보기가 힘이 든다.
늦은 밤에 아주 큰 일을 당해서 전화를 해서 빨리 꼭 나를 만나러 와야 하는 상황에서 선뜻
떠오르는 사람이 많이 있는가.
나는 적어도 내가 아는 지인들이 ,나에게 전화를 했을 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줄 지인들은 최소한 15명은 넘는다.
그렇지만 내가 전화를 한다면 그 사람들이 모두 와 주리라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내가 도움이 되고 싶고 나는 서운해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가끔 살아가다가 누군가 자신의 어려움을 알리지도 않았지만 먼저 전화해서
울어주고, 힘이 되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해 줄 수 있는 벗이 몇명이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나라면 본인이 누군가에게 그럴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주변의 지인들을 한번 둘러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당신은 그런 재산이 얼마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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