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가수들의 컴백-룰라-

비가 참 많이 거세게 오고 있다. 오늘이 쉬는 날이라 어제 밤 맛있는 회하고 소주 한잔을 하러 횟집을

갔는데 티비에서 무릎팍 도사에서는 쌀집아저씨로 유명했던 전 김영희피디가 나오더라.

예전 양심냉장고때 새벽에 신호등을 지킨 차를 쫒아가서 인터뷰를 하는데 장애인이였단다.

그런데 막상 인터뷰를 하는데 " 왜 질서를 지키신 겁니까? 라고 묻는 것이 정말 슬프게 웃긴 상황이였는데

어쩌면 그때의 그들처럼 장애인이란 선입견에 이기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많을지 모른다.

라디오스타편에서는 룰라가 나왔는데 참 오래전 룰라가 잠실주경기장인가에 나와서 "날개잃은 천사"를

부르던 때가 생각이 났다.

그때 정말 김지현이 엉덩이춤을 추면 모두 넋을 잃고 쳐다 보았었는데.

정말 그때 룰라는 최고였었다. 그때 나왔던 투투와 노이즈와 알이에프도 나오고 요즘 봇물이 터지듯

컴백하고 있는데 음악성과 돈문제를 같이 생각해서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싶지 않다.

그들의 컴백을 반가운 기분으로 바라보고 싶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듀스의 이현도와 솔리드와 현진영이 그들만의 음악성과 매력으로

놀라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업타운도 계속 분발해주구. 어제 룰라의 방송을 보며 김지현도 세월의 흔적은 벗어날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지만 룰라 한번 잘 해보셨으면 좋겠다.